(주)삼천리기계의 전문 대리점으로 활약하고 있는 (주)삼천리엠씨는 NC로터리테이블, 파워척, 스크롤척, 단동척, 실린더, 파워바이스, 유압바이스, 드릴&탭핑머신 등을 공급하며 공작기계 분야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동사는 산업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생활용품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이끌 계획이다. 일반 유통을 넘어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는 (주)삼천리엠씨를 본지가 집중 조명한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주)삼천리엠씨 김동환 대표이사


(주)삼천리엠씨의 빠른 성장 비결 ‘열심히 발로 뛴 결과’


‘척 하면 삼천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상대편의 의도나 돌아가는 상황을 재빠르게 알아차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어떤 분야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다는 뜻이다. 이 말은 산업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척(Chuck)’하면 ‘삼천리기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작기계 분야에서 삼천리기계를 모르는 이는 없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해 있는 (주)삼천리엠씨(이하 삼천리엠씨)는 삼천리기계의 전문 대리점으로서 NC로터리테이블, 파워척(유압척), 스크롤척, 단동척, 실린더, 파워바이스, 유압바이스, 드릴&탭핑머신 등을 취급하고 있다.
삼천리엠씨의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기계에서 생산관리직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08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삼천리기계의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삼천리엠씨는 이후,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이며 삼천리기계의 대표 대리점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구미에도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러한 빠른 성장의 비결을 묻자 김 대표이사는 “열심히 발로 뛴 결과”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1년에 차로 80,000㎞ 이상을 다닌다. 그만큼 성실하게 일하면 누구나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대표이사의 이러한 젊은 패기는 곧바로 기업의 성과로 나타났다. 삼천리엠씨는 삼천리기계의 60여개 대리점 중에서 빅 3 안에 들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천리기계에서 근무하면서 기술적인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 그때부터 익힌 잠재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적 서포트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 것 같다.”는 김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동사는 일반 유통기업을 넘어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었다.


파워척


삼천리기계의 제품이 좋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삼천리기계의 제품들은 정밀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부품들이 규격화되어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게 고객들 대부분의 평이다.
“삼천리기계는 1975년에 설립되어 국내 제일의 Clamping 및 Work-holding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CNC 선반용 유압척과 실린더는 글로벌 공작기계 메이커들의 표준으로 장착되어 국내 및 해외로 공급되고 있다”는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기계는 구매품을 제외한 5년 무상 A/S를 실시하고 있다. 그만큼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예로써 한마디로 말하면, 삼천리기계 제품이 좋은 것은 산업계에 있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삼천리기계는 급변하는 공작기계 시장 변화에 집중해 고객 요구에 맞는 신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04년 개발된 파워바이스는 증력장치 부문 특허를 인정받아 국내 신기술인증(NEP)마크를 관련 업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2006년 개발에 성공한 NC로타리테이블의 경우, 현재 국내 시장 1위의 점유율로 꾸준하게 제품군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틸팅로타리테이블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기존의 머시닝센터를 5축 가공기로 대체할 수 있어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바이스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후서비스 강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삼천리엠씨가 판매하고 있는 삼천리기계의 제품들은 고가의 제품부터 경제형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군들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삼천리엠씨만의 빠른 대응, 편리한 사후서비스가 만나 시너지가 더욱 배가 되고 있다.
김동환 대표이사는 “고객의 문의가 왔을 때, 전화상담도 하지만 주로 직접 방문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드린다”며 “보통 24시간 내 고객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리고 그는 “제품을 판매한다기 보다는 김동환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린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왔다. 오로지 김동환을 믿고 제품을 구입하신 모든 고객들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로 보답해 드리는 것”이라며 판매한 제품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정신을 강조했다.


NC로터리테이블


“어려울 때일수록 ‘액션’을 취할 것!”


‘남들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는 절실함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온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엠씨의 경쟁사로 외산 메이커를 꼽았다. “주로 일본 메이커들과 경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의 제품은 일본 메이커보다 20%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은 비슷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경쟁력이 높다”는 그는 지금보다 더욱 전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최근 중국의 경기둔화, 저유가 등으로 전 세계 경기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삼천리엠씨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산업은 물론, 생활 전반에서 동사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자’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대한 보충 설명으로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기계 제품을 포함한 제반적인 것들, 하다못해 펜치, 드라이버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급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즉, 동사는 산업용품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생활용품까지 모두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특정 아이템만으로는 분명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다. 그래서 산업 및 생활용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전문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직은 실험단계이지만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 직원들과 회사를 위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고민만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고민만 할 게 아니라 ‘액션’을 취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시대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며, 2016년에도 기운이 넘치는 삼천리엠씨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땀으로 고객 제일주의를 실현하는 기업 ‘삼천리엠씨’. 젊은 패기와 열정을 더하여 지속적인 도전을 해나갈 삼천리엠씨의 도약을 기대해본다.


드릴링&탭핑머신


(주)삼천리엠씨 www.samchullymall.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척 하면 삼천리, 고객서비스 하면 ‘(주)삼천리엠씨’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만 Cosen, RongFu 브랜드의 톱기계를 수입·판매하는 (주)신진기계는 취급품목에 대한 단순한 유통이 아닌 전문성 있는 접근과 신속한 대응, 최상의 사후처리 서비스로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동사는 4월에 개최되는 ‘SIMTOS 2016’과 6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 참가해 제품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할 뜻을 밝혔다. (주)신진기계의 2016년 계획을 본지가 들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주)신진기계 엄익태 대표이사


(주)신진기계, 톱기계 및 소형기계 전문 공급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주)신진기계(이하 신진기계)는 다년간 톱기계 및 소형기계를 판매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만의 코센(Cosen), 롱푸(RongFu) 기계를 국내에 수입, 판매하고 있다. 동사는 특히 밴드쏘(Band Saw) 글로벌 메이커인 코센의 에이전트로서 최신형 톱기계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 
“국내 공작기계 제조 회사에서 7~8년 정도 근무하다가 2001년에 신진기계를 설립하고 국산 기계유통을 시작했다”며 운을 뗀 신진기계의 엄익태 대표이사는 “그로부터 2010년, 경쟁력 있는 유통 아이템으로 찾은 제품이 바로 대만의 톱기계였다”고 현재 사업 배경에 대해 전했다.
엄익태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그는 15년 동안 유통업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배경지식을 토대로 제품의 가격, 품질 등의 시장조사를 통해 코센이라는 메이커를 선택했고, 이에 따라 신진기계는 4년 전부터 이 기계를 수입해 판매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유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C-320NC


Cosen, RongFu의 기술력을 국내에서 만나다


1976년에 창립된 코센은 각종 금속 가공·절단 장비인 밴드쏘 전문업체로서 본사는 대만의 신쭈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과 생산으로 현재까지 100여종의 모델을 출시했다.
코센의 밴드쏘는 200㎜부터 2,000㎜까지 다양한 절단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이처럼 코센의 제품은 최상의 품질 및 신뢰성을 보장하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누적생산량 82,000여대에 도달했다.
엄익태 대표이사는 “코센은 밴드쏘를 아이템으로 한 세계 유수 기업들 중에 매출 규모가 10위권 내에 들어가는 글로벌 메이커로서, 지난 40여 년 간 고객과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밴드쏘 업계를 이끌어가는 기업 중의 하나”라며 회사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또한 대만의 룽푸는 1975년에 창립되어 금속 절삭·절단 장비인 밀링, 드릴링머신과 밴드쏘를 전문 제조해온 기업으로서 다양한 공작기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한편,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대만 소형밀링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룽푸 회사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C-510MNC


품질을 바탕으로 한 톱기계, 충분히 경쟁력 있다!


신진기계의 주력 아이템인 톱기계는 국내외 여러 메이커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만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이에 대해 엄익태 대표이사는 “기계의 성능, 정밀도, 내구성 등에서 고객들이 매우 만족해한다”며 “타사 제품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도 제품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우리 기계를 충분히 어필할 수가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그는 “코센 측에 의하면 신제품인 ‘CNC-430’의 테스트 결과, 30%정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아마다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이 비슷하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이처럼 대만 제품은 톱기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품질을 바탕으로 한 톱기계이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신진기계는 톱기계라는 전문적인 영역에서 더욱 활발한 마케팅으로 제품의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C-780FNC


CNC-1100LDM


사후서비스 걱정하지 마세요!


신진기계의 제품이 외산이다 보니 사후서비스가 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엄익태 대표이사는 “무상 A/S 기간이 1년 정도이며, 자체적으로 사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현재 신진기계의 대리점은 4군데로, 본사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네트워크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기계라는 것은 정상적으로 만들면 A/S가 자주 발생되지 않는다. 우리는 처음 기계를 수입할 때부터 품질검사를 까다롭게 하는 편으로,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A/S를 막고 있다”고 밝혔다.


CNC-430


SH-710LDM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주)신진기계


최근 신진기계의 활약으로 한국 톱기계 시장에 대한 코센의 기대도 한층 높아졌다. 엄익태 대표이사는 “매년 20~30%의 성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공작기계 경기가 위축되어 있기 때문에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투자를 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4월에 개최되는 ‘SIMTOS 2016’과 5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 참가해 우리의 제품이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것을 많이 어필할 예정이다. 올해나 늦어도 내년까지 어느 정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믿고 고객들에게 회사를 알리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끝으로 그는 “직원을 늘리고 싶지만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선진기계에 많은 청년들이 문을 두드렸으면 한다.”고 새로운 인력들과 함께 변화를 맞이할 신진기계의 또 다른 도약을 예고했다.


CNC-530


(주)신진기계 www.sawmachine.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신진기계, 단순 유통이 아닌 전문적인 대응으로 톱기계 시장 공략

가공물성 측정을 위한 고분자가공 첨단기술플랫폼으로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MKE가 소재가공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공기술’을 제안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순수 자체기술로 토크레오미터 ‘RheoComp®
Series’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그간 수입산 제품에 의존하던 가공물성 측정기기의 수입대체 효과도 실현했다. 본지는 고분자 가공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력으로 대한민국 플라스틱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MKE를 집중 조명한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부품소재의 고급화 절실, 차별화된 가공기술이 해답 


한국이 2009년부터 세계 4위의 플라스틱 생산국이라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범용 플라스틱 부분에서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후발주자의 맹추격에 쫓기고 있고, 원천기술에서는 독일, 일본 등을 따라가기 바쁘다. 이러한 세계 플라스틱 시장의 경쟁구도 속에서 이제 한국 기업은 새로운 변화와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대전에 위치한 MKE(Myung Kim Extrusion)의 김명호 대표(한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공학박사/교수)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한국 플라스틱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제는 포장재, 건축용재 등의 생활소재를 넘어 자동차, 전기/전자 등 부품소재의 고급화로 고부가가치를 이루어야 하며, 이는 ‘차별화된 가공기술’을 통해 탄생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MKE가 제안하는 솔루션이 그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KE 김명호 대표/공학박사

고분자 가공공정의 최적화를 위한 ‘MKE P-TEC Service’


MKE는 2010년 과학기술의 산실인 대덕 연구단지에 설립되었다. 창업자인 김명호 대표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단축압출기, 양축압출기, 다이 등 압출기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여러 글로벌 회사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그리고 2008년, 21년의 산업체 연구를 마치고 한남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미국과 한국의 산업체에서 수행했던 연구를 정리하고 보다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가공성 평가 장비를 국산화했다.
특히 2011년에 그동안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던 토크레오미터를 개발한 것은 물론, 소량 컴파운딩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MKE Mixer, 전단 점도를 용이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Screw Rheometer 등을 개발하여 상용화함에 따라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사는 국내 유일의 고분자 가공분야 첨단기술플랫폼을 구축하여 자체 개발한 최첨단 측정기기 및 공정기술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가공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김명호 대표는 “개별 기업 프로젝트 또는 기술이전(Project), 고분자 가공물성 측정서비스(Testing), 고분자 가공실험 교육훈련(Education), 고분자가공 기술컨설팅(Consulting) 등으로 구성된 고분자 가공공정 최적화 기술서비스 ‘MKE P-TEC Solution’을 통해 고객 현장에 꼭 필요한 가공기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MKE P-TEC Solution


눈에 보이지 않는 노하우, ‘가공물성’ 통해 실현되다


MKE P-TEC Soluton은 고분자 가공기술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가공기술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플라스틱 부품소재의 고급화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명호 대표는 고려청자를 예로 들며 “현대에서 고려청자를 완벽하게 재현하지 못하는 것은 고령토(재료)가 없고 가마(하드웨어)가 없어서가 아니다. 가마를 운영하기 위한 일반적인 불의 운용이나 공기접합 방법(소프트웨어)은 알지만 이 온도 및 공기접합 순간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노하우)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가공기술이라 칭하며, 이 가공기술을 통해 막자사발이 고려청자로 거듭나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곤 이어 “현재 고분자 공학 분야에서 물성을 측정하는 경우는 최종 제품에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사용물성(End-use Property)’을 기준으로 제품개발과 품질관리 측면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사용물성 측정치를 가지고는 가공 공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공정최적화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김명호 대표는 “이러한 공정 최적화를 통한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 바로 ‘가공물성(Polymer Processing Properties)’의 측정”이라며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가공물성을 측정하기 위한 시스템이 갖춰진 곳이 없고, 막연한 필요성은 인지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측정방법과 분석기기에 대한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얻기가 힘든 실정이다. 그리고 현장에서 가공물성이 필요한 경우, 측정치보다는 ‘문헌 값(Book Value)’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고 현재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Screw Rheometer

EzCast


토크레오미터 ‘RheoComp® Series’ 국산화 성공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가공물성 측정기기는 모두 외산 제품이다. 이 기기들은 대부분 고가의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고객편의성과 장비활용도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아 가동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MKE는 순수 자체기술로 토크레오미터 ‘RheoComp® Series’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김명호 대표는 “MKE는 사용자 친화적인 업그레이드 기능은 물론, 콤팩트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RheoComp® Series를 통해 그간 국내 시장을 독점해 오던 수입 브랜드 제품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최근 몇몇 적용사례를 통해 토크레오미터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RheoComp® Series의 가장 큰 장점은 언어적·물리적 장벽 없이 전문적인 기술 커뮤니케이션 및 A/S가 가능하며, 최고수준의 고분자 가공기술 보유업체인 MKE의 전문성 높은 기술 솔루션과 연계하는 경우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토크레오미터는 매우 전문적인 기계이다. 하지만 우리가 처음부터 개발한 컨셉이 공간효율성이 좋고, 여성 기술자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모듈 스테이션을 통해 통합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라는 김 대표는 “결국 MKE가 지향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남들이 가지지 못한 엔지니어링 기술, 특히 선진국에 비해 늦은 산업화로 인하여 국내에서 축적해오지 못했던 기초엔지니어링 기술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heoComp® Series


‘생산성 향상·원가절감·납기단축’에 기여하는 현장맞춤형 솔루션 제공


“결국 기업의 목표는 매출 증대이다. 따라서 소재개발 및 핵심기기 설계를 통해 가공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감소시키며 원가절감, 납기단축을 실현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김명호 대표는 “MKE는 소재가공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실무자들과 공간적 제약 및 언어장벽이 없는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그들의 숨어있는 니즈까지도 최대한 만족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한 물음에 “남들에게 없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나이키 같은 회사가 되는 것”이라는 그는 “그래도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 같이 잘돼야 한다”며 “지금 경기가 위축되어 있다고 하지만 플라스틱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왔다. 앞으로도 한국 플라스틱 산업의 전망은 좋기 때문에 MKE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가공물성 측정을 위한 고분자가공 첨단기술플랫폼으로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MKE. 무형의 기술을 유형의 제품으로 탄생시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그들이 있어 국내 플라스틱 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게 느껴진다.



MKE www.rheocomp.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MKE의 Polymer Solution, 무형의 기술을 유형의 제품으로…

고품질을 자랑하는 유럽 펌프 메이커와 저가격을 장점으로 국내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산 펌프의 틈바구니 속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국내 펌프 업계를 지키는 (주)세고산업이 최근에 고압다단원심펌프,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 등을 연이어 국산화하며 그들의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시켰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끄떡없는 모습으로 2016년의 출발을 알린 (주)세고산업을 본지가 취재했다.
취재 문정희 기자(
press3@engnews.co.kr)


국내 펌프시장을 선도하는 ‘세고펌프’ 


1998년 ‘세계 최고의 펌프를 만들자’라는 각오로 제품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에 총력을 기울이며 그동안 끊임없이 기술력을 키어온 (주)세고산업(이하 세고산업)이 어느새 대한민국 펌프의 자존심을 지키는 자랑스런 기업으로 성장했다.
입형다단펌프, 부스터펌프 등 다양한 펌프를 국산화하며 명실공히 국내 펌프시장을 선도해온 세고산업은 지난 2015년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 고압다단원심펌프, 유량 체크 제어 컨트롤러 등을 개발하며 가장 바쁜 한해를 보내기도 했다.
세고산업의 배영석 대표이사는 “많은 경쟁 기업들 사이에서 ‘세고펌프’라는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항상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번 신제품에 대해 공개하기 시작했다.


(주)세고산업 배영석 대표이사

더블씰 펌프 사용자를 위한 희소식!


세고산업은 화학공장이나 플랜트, 내마모성 유체를 취급하는 산업체에서 고온의 보일러 보급수는 물론 유독성, 폭발성 액체까지 변형이나 누수 없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송하는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SMD Double Seal High-Pressure Pumps)’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세고산업의 입형다단원심펌프 제조기술과 독일 버그만(Burgmann)사의 씰링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더블 메커니컬씰(Mechanical Seal)은 일반적으로 유체 내 고형 입자나 고압, 저압 및 온도로 인한 마모가 심하여 싱글 메커니컬씰의 수명이 감소할 경우 사용한다. 이러한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는 가격이 고가이지만 국내에서는 생산기술이 없어 그동안 전량 수입품에 의존해왔다. 또 높은 가격 때문에 제지나 전착도장 등 많은 업체에서는 성능이 떨어지는 주조 형식의 횡형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세고산업이 개발한 SMD펌프는 두 개의 씰이 설치되는 텐덤(Tandem) 방식으로, 메커니컬씰 한 개는 씰 박스 안에 설치되고 다른 한 개는 챔버 안에 설치되며, 외부에는 별도의 냉각시스템이 마련된다. 만약 1차 측인 씰 박스 쪽에서 누수가 발생하더라도 2차 측인 챔버 쪽에서 누수를 완벽히 잡아 펌프의 오작동 방지 및 주변 오염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원리다. 또한 고온에 약한 메커니컬씰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외부에 설치된 냉각시스템에서 냉각수가 씰 챔버로 직접 흐르기 때문에 보일러 보급수 등 200℃ 고온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배영석 대표이사는 “당사의 SMD펌프는 우수한 성능과 설치 상의 편리함을 결합시켜 어려운 씰링 조건에서도 월등한 성능과 내구성을 발휘한다”며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의 국산화를 통해 기존 수입품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이는 고객들의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설치 현장 여건에 따른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기대효과를 전했다.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

고압다단원심펌프 ‘한 대로 두 대의 효과’


세고산업은 2015년 3월초 RO시스템, 세척기, 발전소, 해수담수용, 보일러 보급수 및 응축수 시스템, 냉방 및 공조시스템(냉매) 등에 사용되는 30~70Bar의 고효율 ‘고압다단원심펌프’를 국산화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고압용 펌프를 설치하려면 고가의 외산 또는 입형다단펌프 2대를 설치해야 하는 비용적 부담과 유지관리의 번거로움이 있었다”는 배영석 대표이사는 “이번에 국산화한 고압다단원심펌프는 한 대 설치만으로도 높은 온도와 압력 범위에서 두 대의 기능과 효과를 발휘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세고산업이 개발한 고압다단원심펌프는 허용압력 30~75bar, 최대유량 35㎥/h의 고압용 펌프로, 자석식 커플링을 적용해 금속과 금속이 직접 접촉하는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여 장기간 사용 시에도 마모 등이 발생되지 않아 소음 및 진동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펌프, 모터 직결형 설계로 구조가 간단하고 오일타입 베어링 구조로 높은 유체 온도 이송에 적합하며, 주요 부품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뛰어난 내식성과 위생성, 그리고 긴 수명의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더불어 주요 부품을 국내에서 자체 제작하므로 수입품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며, 납기와 A/S 또한 빠른 것이 장점이다.



고압다단원심펌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펌프 브랜드로 성장할 것!


중국산 제품의 국내 유입으로 인해 기술보다는 저가 경쟁으로 치킨게임(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금까지 세고산업을 성장시키며 이끌어온 배영석 대표이사는 국내 펌프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다양화, 품질,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이제는 가격보다는 품질로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고산업은 가격을 계속 내리는 저가전략에 편승하지 않고, 제품의 고품질화와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로 경쟁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지금보다 업그레이드된 생산라인 자동화 및 최첨단 테스트 장비를 구축하고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생산체계를 갖추어 고품질 펌프의 국산화와 원천기술 개발에 계속적인 투자를 통해 유럽 제품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국산 펌프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주)세고산업 파주 제2공장


(주)세고산업 www.segopump.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산 펌프의 자존심을 지키는 (주)세고산업

산업 현장의 폐수를 정화해 지구 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주)미래E비전이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기술개발로 단순한 폐수처리와 재이용 사업을 넘어 폐수처리 분야의 융합을 실현하기 위해 나섰다.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환경 문제의 해결과, 물 부족 국가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폐수처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동사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취재 문정희 기자(
press3@engnews.co.kr)


(주)미래E비전 회사 전경


20여년 폐수와 함께한 환경지킴이 ‘미래E비전’


산업 현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폐수들은 자체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할 경우 대부분 전문기업의 힘을 빌려 처리한다. 이러한 폐수들은 전문업체를 통해 정화되거나, 재이용된다.
1993년 설립된 (주)미래E비전(이하 미래E비전)은 바로 이러한 폐수 수탁처리와 폐수 재이용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폐수 수탁처리란 수탁 받은 폐수를 재생 이용 외의 방법으로 처리하는 사업으로, 폐수가 발생되는 모든 산업체의 폐수를 수거하고 처리하는 사업이다. 또한 폐수 재이용 처리는 수탁 받은 폐수를 제품의 원료, 재료 등으로 재생, 이용하는 사업으로, 버려지는 폐수 속에 함유된 유가금속들을 회수해, 귀금속 혹은 공업용 원료로 재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1993년 창업하여 2001년까지 부천에서 사업을 경영했고, 2002년에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수탁처리와 재이용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힌 미래E비전 장현진 대표이사는 “수탁처리업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종류의 모든 폐수라도 직접 수거하여 정화처리하는 사업이고, 재이용업은 폐수 중에서도 유가금속을 포함하고 있는 폐수들, 이를테면 금, 은, 동, 인듐 등을 포함한 폐수로부터 이 유가금속들을 축출해 재활용하는 사업이며, 재이용업 고객은 현상소. 병의원, 각종플랜트의 비파계촬영현상, 인쇄출판업 등이고, 수탁업 고객은 물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기업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설비를 통해 폐수에 포함된 은(Ag)을 축출해 공업용, 귀금속용으로 재활용하도록 하고, 재이용 후의 폐수와 그 외 수탁 받은 모든 폐수는 정화 처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사의 사업 분야를 설명했다.


(주)미래E비전 장현진 대표이사


환경을 보전하고, 유지하는 선도적 기업


미래E비전의 진정한 가치는 강으로, 바다로 흘러들어 지구를 썩혀왔던 공업용 폐수들을 정화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는데 있다. 그러한 만큼 동사는 그동안 주력해왔던 산업군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분야의 폐수를 정화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장 대표이사는 “환경을 보전하고, 유지하는 선도적 기업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지속 성장해온 당사는 지난 2006년 5월 진공감압증발 응축시스템을 증설한 이후에도 공장을 증축하고 최신형 설비로 계속 증설하는 등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노력과 시설과 장비에 대한 투자를 통한 지속성장에 정열을 쏟고 있다. 20여년 폐수처리업 외길을 걸으며 환경지킴이로서의 경쟁력과 노하우, 신뢰를 추구해왔다”고 전하며 “가정을 제외한 모든 가게, 사업장에서 사용된 후의 물은 곧 폐수라고 보면 된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산업이 거의 없는 만큼 미래E비전의 타깃은 무궁무진하며, 그간 바다에 그대로 버려지던(해양투기) 음식물 폐수나 농수산물 가공 시 발생되는 폐수, 혹은 건설 현장의 폐수 등 더욱 넓은 범위의 폐수를 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E비전의 진공감압증발 응축시스템은 물이 끓는점을 100℃가 아닌 60~70℃에 맞춰 증발이 이뤄지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감압을 이용해 진공상태를 발생시켜 저온 증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및 폐수처리 효율 개선 등의 효과가 있으며, 증발·재 응축된 폐수는 미생물처리시설, R.O 멤브레인시설, 후단 화학적 처리시설 등을 통하여 2~3중으로 재처리되면서 환경 기준치에 적합하게 방류한다.


진공감압증발농축시설(1.2호기)


폐수에 새 생명 불어 넣기 위한 도전


통상적으로 대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폐수처리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체 설비로 처리되지 않는 복합적이며 난 분해성인 폐수들이 발생되고 있어 이러한 폐수를 처리할 방안이 필요하다. 더불어 설비와 인력, 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한 투자가 여의치 않은 중소기업들 역시 발생되는 폐수에 대한 처리가 필요하다. 미래E비전은 이러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산업폐수처리전문업체이다. “기업체에서는 탱크(폐수저장용기)에 폐수를 모아두면 당사가 수거해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폐수처리설비를 할 필요 없이 폐수처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폐수를 별도로 모아 두기만 하면 계약된 폐수처리업체에서 수거하게 된다”는 것이 장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한편 그는 향후 기업의 성장동력을 위해 폐수처리업의 환경산업 융합화에 대한 고민도 놓지 않고 있다. “폐수로 방류되는 물을 다시 정수해서 공업용수로 활용하게 된다면 기업과 환경, 고객들까지 윈-윈할 수 있다”는 그는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정화된 폐수가 공업용수로 리사이클링된다면 환경을 보호하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일부나마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E비전은 지난 2007년 공장 신·증축에 이어 수차례 설비를 보완하며 증설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감한 투자들은 폐수처리 전문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폐수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융합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 그는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로 폐수처리 업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공장과 설비규모를 실현했다”며 “폐수처리 설비는 장치산업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보완과 설비 투자가 중요하며, 지난 2014년부터 금년사이에는 가장 최신 버전의 폐수 처리 설비를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폐수 처리를 위한 설비와 더불어 다양한 방면에서 에너지를 재회수할 수 있는 설비에 대한 투자를 많이 진행하며, 현재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회수하면서도 폐수처리 후 매립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도 재회수하는 획기적인 설비를 시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RO멤브레인시설


C동 설비전경


Environment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을 세우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세대로 접어들면서 은의 재이용 비중이 많이 줄었다”고 말문을 연 장 대표이사는 “필름을 많이 사용하던 인쇄소나 신문사, 현상소, 병원 등에서 활용되던 필름이 디지털 영상으로 대체되며 은 재 회수를 위주로 하던 재이용 사업외에 기타 유가금속회수 재이용업과 아울러 폐수수탁 사업의 비중을 더욱 높여야 함은 물론 관련 융합사업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며 향후 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기술 개발 속도가 가속화되고, 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융합함으로써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에 주력하고 있던 폐수처리 사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단가의 안정화 등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 동사의 목표이다.
한편으로 장 대표이사는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계속 함께 하고 싶은 회사가, 외부적으로는 지역 및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폐수처리 분야의 융합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함으로써 미래E비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주)미래E비전 www.miraev.co.kr / http://폐수처리.kr / http://미래이비전.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폐수에 생명을 불어넣는 (주)미래E비전

일본 평면·성형연삭기, 로터리연삭기, 원통연삭기, 내경연삭기, 공구연삭기 등의 중고기계를 취급하는 동경기계공업은 최근 고객 요구에 따라 아날로그 타입의 평면연삭기를 터치입력 시스템으로 개조, 최신식의 기계로 탈바꿈하여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단순한 기계 공급을 넘어 최신식의 기계로 수리·개조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이는 동사를 본지가 만나 최근 근황을 들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일본 중고기계 수입·판매·수리 전문기업 ‘동경기계공업’


일본 중고기계의 수입·판매·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동경기계공업이 경상남도 양산시 산막공단으로 공장을 확장·이전한지 2년이 지난 이후, 안정적인 사업기반 아래 더욱 전문화된 기술력으로 중고기계 시장을 이끌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평면·성형연삭기, 로터리연삭기, 원통연삭기, 내경연삭기, 공구연삭기, CNC선반, MCT, 선반, 터닝, 밀링·프레너, 레디알·드릴머신, 프레스기, 샤링기, 벤딩기, 방전기, 와이어커팅기, 기어가공기계, 측정기기 등 250여개의 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동사는 회사의 규모처럼 기계의 종류가 다양하고 많아 고객들로 하여금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동경기계공업 이태경 대표는 “당사는 좋은 성능의 기계를 선정하여 수입하고 저렴하게 납품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리와 A/S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중고기계라는 편견 없이 고객들이 구입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외형적으로 공장 규모가 커진 만큼 다량의 기계를 보유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재고 기계의 목록과 사양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정보는 동경기계공업의 홈페이지(www.gm-pass.com)와 여기에 제품홍보관(http://blog.yeogie.com/gmpass)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경기계공업 이태경 대표

고객에게 가장 최적의 기계를 공급한다는 생각으로…


동경기계공업은 지금까지 국내에 1,500여대의 기계를 출고할 정도로 많은 납품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는 동사가 단순히 기계 공급을 넘어 수리, 개조 등 엔지니어링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방증한다.
동사가 취급하는 기계 메이커는 △평면연삭기의 경우, 일본의 오카모토, 니코, 구로다, 나가시마세이코 △버티컬로터리연삭기는 시바우라, 이치가와 △호리젠탈로터리연삭기는 산세이, 이치가와 등으로,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다.
“일본 유명 메이커의 중고기계를 수입해 들여와 고객이 쉽게 컨트롤할 수 있고 조작하기 편리하도록 시스템을 개조하거나 오버홀(Overhaul)을 진행하여 신품 못지않은 기계로 재탄생시킨다”는 이태경 대표는 “고객에게 가장 최적의 기계를 공급한다는 생각으로 기계를 취급하기 때문에 그만큼 기술력과 노하우가 쌓이고 있다”고 그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한편 일본 메이커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이태경 대표는 “기계의 품질은 물론, 지금까지 인식되어 온 제품에 대한 이미지 등을 고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일본 기계를 취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본 연삭기를 예로 들며, “미하나이트 주물 공법이 적용되어 내구성이 상당히 높고, 구조적으로도 뒤틀림이나 변형이 없어 제품 가공 시 높은 재현성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잘만 보수하면 신품과 같은 성능을 가진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동경기계공업은 부품 교체 시에는 최신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기계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등 기술적으로 중고기계를 보완하며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동경기계공업 회사 전경


아날로그 타입의 평면연삭기, 서보 타입으로 개조해 편리한 작업 가능 


최근 동경기계공업은 고객 요구에 따라 아날로그 타입의 평면연삭기를 터치입력 시스템으로 개조, 최신식의 기계로 탈바꿈하여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태경 대표는 “기계식을 전기제어식으로 바꿔줌으로써 작업자가 쉽고 편리하게 기계를 다룰 수 있도록 한다”며 “또한 서보 타입은 1,000분의 1이나 10,000분의 5까지 입력하는대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계의 정도 및 정확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반도체 정밀 가공, 세라믹 가공 분야 등에서 디지털 타입의 평면연삭기를 선호하는 편이고, 적용 분야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는 평면연삭기 뿐만 아니라 로터리, 원통 연삭기에도 적용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동경기계공업을 통해 디지털 타입의 연삭기를 신품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경기계공업은 고객 요구에 따라 아날로그 타입의 평면연삭기를 터치입력 시스템으로 개조, 최신식의 기계로 탈바꿈하여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동경기계공업


동경기계공업은 All 오버홀을 한 제품에 대해서 1년 무상A/S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태경 대표는 “중고기계를 하는 업체들 중에는 팔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곳이 있다. 결국 그 피해는 고객들에게 돌아간다. 하지만 당사는 중고기계는 A/S가 잘 되지 않는다는 선입견을 깨고 지금까지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2015년은 2014년보다 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공장 이전 후 나름대로 선전은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템을 창조해나가겠다는 생각으로 무궁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중고기계는 성능이 떨어지고 서비스가 잘 안되다는 선입견을 보기 좋게 바꾸며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동경기계공업. 기계를 아는 그들이 만지는 중고기계의 재탄생을 2016년에도 기대해본다. 


동경기계공업 www.gm-pass.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동경기계공업, 아날로그 타입의 연삭기를 디지털로… 기계의 재탄생 실현

인천에 위치한 (주)SIMPAC인더스트리(舊 (주)봉신)는 타이어 제작 전공정에 들어가는 다양한 산업기계를 설계, 제작하는 기업으로서 80여 년간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안정적인 사업기반으로 고무·플라스틱 관련 설비의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SIMPAC그룹의 계열사로 인수된 후 소재, 기계, 설비를 모두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동사는 최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친 상황이다. 본지는 (주)SIMPAC인더스트리를 만나 그들의 역사와 사업 분야를 들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주)SIMPAC인더스트리 서련석 대표이사


봉신의 기술력+SIMPAC의 안정적 기반=시너지 창출


주조 및 고무·플라스틱 관련 생산설비 제작 전문기업 (주)SIMPAC인더스트리(이하 심팩인더스트리)는 다양한 품목을 바탕으로 개별 설비에 대한 제작, 설치부터 플랜트 개념의 공사까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업으로서 최근 내부적인 기반 및 사업영역을 재구축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사는 2014년에 국내 프레스 산업을 대표하는 SIMPAC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래 국내 고무·플라스틱 분야에서 가장 큰 회사규모와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 시장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심팩인더스트리의 서련석 대표이사는 “당사의 전신은 고무화학 산업기계 분야에서 관련 기계 국산화의 선봉 역할을 해온 (주)봉신으로서 지난 80여 년간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가 현재 심팩인더스트리에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간의 연혁을 바탕으로 회사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주)봉신은 1936년 봉신주작소로 시작해 제조업 생태계의 근간인 주조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했으며, 1980년부터는 주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기계용 부품을 생산하면서 믹서, 믹싱밀, 압출기, 카렌다 등의 고무화학 산업기계를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등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기업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말 들어 신사업 전개 과정에서 사업적 부침을 겪으면서 2011년에 회생절차에 들어갔고, 2014년 회생절차를 마무리 짓는 동시에 SIMPAC그룹으로 인수되어 SIMPAC인더스트리라는 사명으로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


“당사는 주조 및 산업기계 분야의 국내 최고 기업이었던 (주)봉신의 기술력과 SIMPAC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이 만나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회사로 재탄생했다”는 서련석 대표이사는 “2014년에 공식 출범해서 현재 2년차로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사업구조 재정비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내부적으로 안정적인 체제를 구축하도록 노력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회사를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SIMPAC인더스트리 회사 전경


타이어 제조설비 분야의 전문성이 강점


현재 심팩인더스트리의 사업은 △산업기계 △주조(주물) △감속기, 이 3가지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특히 산업기계 부문은 타이어 제작 전공정에 들어가는 다양한 기계를 설계, 제작하고 생산라인 전 부분에 대한 설치, 시운전 등이 가능하다. 
“Mixing Mill, Mill Blender, Calenders, Intensive Mixer, Dispersion Kneader, Extruder 등의 기계는 자체 대형 NC장비를 통한 가공과 부품 공급의 내부화를 통해 최고의 품질로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장비들은 원료의 혼합을 거쳐 고무시트를 생산하는 타이어 제작 전공정에 적용된다.”는 서련석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축적된 제조노하우와 인력베이스 등의 완벽한 생산인프라, 그리고 고객 라인에 특화된 설비의 설계 및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믹서


심팩인더스트리의 주요 거래처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요코하마엔지니어링 등으로, 동사는 주로 굵직한 대기업들과 플랜트 개념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국내 압출기 회사들과 협력하여 압출기 외의 설비들을 공급해주고 있다.
서련석 대표이사는 “당사는 현재 주물공장, 가공공장, 조립공장 등 3개의 공장과 165명의 직원을 보유함으로써 자체적으로 기계 및 설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고객들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IMPAC 그룹은 올해 2월, 타이어 후공정에 들어가는 재단기, 성형기 등을 제작하는 기업 ‘동화산기’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심팩인더스트리의 타이어 전공정 설비기술과 동화산기의 후공정 설비기술이 어우러지면서 타이어 제조설비 분야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압출기


심팩인더스트리, 국내 최대 주물 생산능력 보유


심팩인더스트리는 산업기계 외에도 주조사업으로 공작기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고 있다. 
동사의 주물은 세계적인 명성의 영국 미하나이트(MEEHANITE)사의 주물공법이 도입되어 주물강도가 높고 재질이 우수하며 내구성이 뛰어나, 기계의 수명이 길고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그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당사는 연 24,000톤의 국내 최대 주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생산부터 출하까지 규격화된 생산프로세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서련석 대표이사는 “우수한 주조기술력과 대형주물 생산도 가능한 규모로 미쓰비시, 도시바, 마작 등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주물소재를 공급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심팩인더스트리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여 말했다.


카렌더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


소재, 기계, 설비 이 모두를 아우르는 원스톱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심팩인더스트리는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신속한 A/S가 동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언급했다. 동사는 국내 5개의 A/S 조직망으로 돌발적인 변수에 따른 기계 이상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고객만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련석 대표이사는 “SIMPAC 그룹이 10년 동안 5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A/S 덕분이다.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대응력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심팩인더스트리는 이러한 경쟁력을 살려 최근 경기가 어려운 제조환경에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내부혁신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면, 이제는 타이어, 고무, 플라스틱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영업을 활성화시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또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외산이 주를 이루는 산업기계 분야에서 국산화를 이루며 기계 제작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고객만족을 높이는 심팩엔지니어링. 그들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다지기 위해 끊임없는 지속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주)SIMPAC인더스트리 회사 전경


(주)SIMPAC인더스트리 http://simpacindustry.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조 및 산업기계 제작 전문기업 (주)SIMPAC인더스트리

거창PLT(주) 회사 전경


보관과 운반의 필수품 파렛트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거창PLT가 맞춤형 파렛트 전문 생산으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늘 변화를 추구하는 거창PLT(주). 시대의 흐름에 맞는 경영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한발 더 다가서는 기업이 되겠다는 그들을 본지가 만나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거창PLT(주) 신용학 대표이사


맞춤형 파렛트로 현장 효율 높인다


철제 파렛트 전문 제작기업 거창PLT(주)가 각종 인증을 통해 입증된 품질과 고객을 향한 서비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파렛트를 현장에 공급하며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농업, 수산업의 유통, 냉장, 냉동, 보관 및 운반 파렛트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등 수출용 제품을 위한 맞춤형 철제 파렛트를 현장에 공급하며 경쟁력을 쌓아온 거창PLT(주) 신용학 대표이사는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며 좋은 품질의 제품을 좋은 서비스와 함께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1995년 공장 준공과 더불어 철제 파렛트 사업을 시작한 거창PLT(주)는 소재의 변화를 통해 견고함과 비용절감을 실현하고, 제품에 친환경성을 더하는 등 다각화된 노력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특히 운반되는 제품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 제작은 수출용으로도 대거 활용되면서 명성을 높여왔다. “파렛트는 제품의 보관과 운반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구조물”이라고 설명한 신 대표이사는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을 이어온 것이 오늘날의 경쟁력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며 그 비결을 전했다.


자동차부품파레트


체계적 관리와 인증으로 최고 품질 유지


2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수많은 현장에 철제 파렛트를 공급해온 기업답게 거창PLT(주)는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한다. 농·수산물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파렛트에서부터 중량물 적재에도 끄떡없는 접철 파렛트, 건조대차와 선반대, 알루미늄 샷시를 적재하는 파렛트 등 거의 모든 산업을 아우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용학 대표이사는 “이 밖에도 자동차 산업에서 부품 이송과 적재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파렛트가 각 현장에 맞춰 제작되고 있다”며 “농·수산업에서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물품을 적재하고 운반하는 작업이 필요한 모든 현장이 우리의 고객인 셈”이라고 밝혔다.
특히 거창PLT(주)의 제품은 다양성뿐 아니라 품질에 있어서도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다. 체계적인 생산관리를 통해 유지되는 품질의 안정성이 인증을 통해서도 입증됐기 때문이다. 적재용 파렛트가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을 마친데 이어 동종업계 최초로 CCM(소비자중심경영)인증을 받기 위하여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계발을 통하여 거창PLT(주)는 차별화된 품질 관리와 경영방침을 이어간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인증인 CCM은 주로 유통업계에서 중점을 두는 인증으로, 동종업계에서는 거창PLT(주)가 최초로 획득에 성공하고자 전 직원들의 마인드를 ‘소비자 중심’에 두고,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최고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어 소비자 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아이디어 창출 등 품질혁신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한 신 대표이사는 “이는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기업을 넘어, 소비자 만족이라는 높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담아 일하고 있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거창PLT(주)는 맞춤형 철제 파렛트를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기술개발에서 납품까지, 어느 것도 놓치지 않겠다!


거창PLT(주)가 제작해 공급하고 있는 각종 파렛트는 단순해 보이는 구조물이지만 다양한 기술들을 필요로 한다. 현장에 맞는 원자재를 선택하는 일부터, 절단, 프레스, 용접, 도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안정적으로 제품이 탄생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파렛트는 현장에서 제품을 안전하게 운반하거나 보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파렛트의 불량은 큰 사고를 야기할 수도 있어 품질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신용학 대표이사는 “하나하나의 작업이 전체적인 품질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과정에서 규격화에 신경 쓰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현장에서의 원가절감과 효율성 달성으로 저렴한 제품을 빠르게 납품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거창PLT(주)의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했다. 현장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높은 품질로 대응하면서 가격과 납기까지 만족시키는 철저한 고객주의가 지금의 거창PLT(주)를 만들어온 것이다.



고객과의 신뢰가 우리의 경쟁력


파렛트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년 전에 비해 시장의 규모가 커진 만큼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는 거창PLT(주). 그 속에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업계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신 대표이사는 “눈앞의 이익이 아닌 고객과의 신뢰를 먼저 생각해 정직한 제품을 약속한 시간에 제공해온 것이 긴 역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가격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오히려 품질유지에 집중하면서 거창PLT(주)만의 영역을 구축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원재료부터 철저하게 국산만을 고집하는 등 전 과정에서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다”는 그는 “원가 절감은 공정의 효율화를 통해 달성하는 것이지 싼 원자재 도입으로 꼼수를 부려서는 안된다”며 신념을 분명하게 밝혔다. 파렛트를 현장에 납품하는 것은 파렛트를 통해 보관하거나 이동하는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기에 절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이다.



사업의 다각화로 새로운 변화 보여줄 것


농산물이나 부품운반용 파렛트로 시작해 최근에는 건축자재나 태양광 발전 현장의 각종 자재들을 운반하는 제품들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거창PLT(주)는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제품으로 보다 많은 현장에서 이름을 알려나갈 것”이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산업에 따른 파렛트 개발에 힘쓰는 한편, 이미 갖춰진 용접, 절단 등의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구조물을 개발하면서 거창PLT(주)는 제2의 도약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100% 주문생산 방식인 농수산물 보관용 파렛트인 이동랙을 규격화하여 대량 생산하고자 하며, 이는 경쟁사 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과 다량주문시 즉시 공급이 가능하여 선호도가 높아 소비자층이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그리고 동사는 쇼트/도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농산물 성수기에 다량의 파렛트가 일시적으로 필요한 업체들이나 자금력이 다소 미흡한 업체들을 위하여 중고 파렛트를 매입하여 리폼한 후 판매하는 렌탈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시대의 변화를 읽으면서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을 꾸준히 찾아가고 있다”는 신용학 대표이사는 “항상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거창PLT(주)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성장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 거창PLT(주). 새롭게 준비하는 그들의 미래도 언제나처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쇼트(수리)



거창PLT(주) www.plt114.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보관 및 운반용 파렛트 전문기업 거창PLT(주)

대구 북구에 위치한 (주)이진히팅시스템이 자회사인 ‘이브레이징(E-BRAZING)’을 설립하며 진공브레이징로 설비 보급을 위한 전시 및 제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고객의 초기 개발품부터 양산품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전문 브레이징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사는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이브레이징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본지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업 (주)이진히팅시스템을 만나 그들의 미래 전략을 들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자회사 설립으로 새로운 변화 맞이한 (주)이진히팅시스템


진공로, 열처리로, 브레이징로 등의 설계 및 시공 기술을 모두 겸비한 (주)이진히팅시스템(이하 이진히팅시스템)은 1993년에 설립된 기업으로서 제품의 다변화, 기술력 향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국민은행·신한은행 유망 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부품소재 전문기업, 벤처기업 등으로 선정될 정도로 대외적으로 기업의 건실함을 인정받고 있으며, 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대구광역시 북구청장 표창 등의 수상 이력처럼 관련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동사가 2013년 10월에 자회사인 ‘이브레이징(E-BRAZING)’을 설립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진히팅시스템의 문유진 대표이사는 “이브레이징은 주로 니켈 진공브레이징, 동 진공브레이징, 브레이징 지그, 진공 소둔외 열처리 등 진공브레이징 기술의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한다”며 “자회사를 통해 진공브레이징로 설비 보급을 위한 전시 및 제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고객의 초기 개발품부터 양산품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전문 브레이징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이브레이징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현재 이브레이징은 이진히팅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대구 북구에 위치해 있으며, PC제어방식 등 최신식 진공브레이징로가 여러 대 설치되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주)이진히팅시스템 문유진 대표이사


이브레이징 설립 이유? 고객의 미래를 위해!


이브레이징 설립 목적에 대해 문유진 대표이사는 “고객과 우리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그의 언급처럼 이브레이징은 기존 이진히팅시스템에서 대응할 수 없었던 부분을 보완·만족시키며 고객은 물론, 동사가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이브레이징은 우선, 열처리 작업이 필요하지만 소량다품종의 제품을 위해 장비를 구입하기 부담되고 외주 가공은 번거롭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쉽고 빠르게 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대해 문 대표이사는 “이진히팅시스템이 장비를 판매하고 있지만, 투자비용 대비 효율이 높지 않으면 쉽게 장비를 권하지 않는다”라며 “제품 물량이 적은 고객의 경우, 보통 열처리를 외주에 맡기는데 간혹 이 외주 관리가 힘들다는 고충을 토로할 때가 있다. 이러한 고객들을 위해 우리 자체 내에서 열처리나 브레이징을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렇게 자체적으로 장비를 운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품질 테스트도 이루어진다”며 “지속적인 피드백은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브레이징에 설치된 진공브레이징로는 고객들에게 설비 보급을 위한 전시용으로, 그리고 샘플 테스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고객이 우리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제품 테스트를 원하면 기존에는 우리가 장비를 납품한 업체에 부탁하게 되는데, 보통은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고객사에서 꺼려하고 요청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그 고객사의 제품과 함께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를 뽑아내기가 어려웠다. 그런 문제들이 있어 이제는 직접 고객의 샘플을 채취하고 공정 프로세스를 개발해줌으로써 고객에 대한 높은 신뢰와 더불어 당사 제품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라는 문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이진히팅시스템은 고객 서비스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진공브레이징로


(주)이진히팅시스템의 성장 원동력은 바로 ‘직원’


안정적인 기반을 토대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진히팅시스템. 문유진 대표이사는 동사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원동력이 직원들로부터 나온다고 밝혔다.
“기술혁신, 신사업 발굴 등 회사가 계속 발전해야만 하는 이유는 바로 직원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그는 “올해 창업한 지 23년차가 됐는데, 최소 경력이 10년일 정도로 오래 근속한 직원들이 많다. 그 중에서 핵심 멤버들이 나이가 들기 시작했는데, 이 직원들이 50, 60대가 되어서도 일할 수 있는 여건과 터전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브레이징 탄생도 이러한 고민에서 나온 것으로, 직원들이 나이가 들어도 관리자로서, 연구·개발자로서, 젊은 직원들을 육성할 수 있는 책임자로서 발전했으면 한다. 직원들의 미래를 위한 지금의 투자가 향후에는 큰 가치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직원들이 평생직장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브레이징(E-BRAZING) 회사 전경


직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강소기업 되는 것이 최종목표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산업에 주력했던 이진히팅시스템은 이브레이징 설립 이후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원자력, 방산, 조선, 중공업, 원료전지, 치공구, 농업 등 다방면에서 개발의뢰가 들어오면서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문 대표이사는 “우리의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그중에서도 틈새시장으로 부가가치가 높고 고기술을 많이 축적할 수 있는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물음에서는 “회사의 외형을 늘리기 보다는 내실을 키우고 규모가 작지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며, 직원들과 그의 가족들이 자부심을 갖는 회사, 그리고 60세가 넘어도 일할 수 있는 안정된 회사가 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이브레이징 설립으로 열처리 산업에서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이진히팅시스템. 그들의 열정이 다양한 산업에서 뜨겁게 달궈지길 기대해 본다.


(주)이진히팅시스템 / 이브레이징 www.ejh.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이진히팅시스템, 고부가가치 열처리 기술로 틈새시장 공략!

제화 분야에서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주)극동기계는 고무사출기 및 기어펌프가 적용된 스트레이너와 프리포머 등 동사만의 특화된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미 Weather Strip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동사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개하며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본지는 (주)극동기계를 만나 그들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살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주)극동기계 김정태 대표이사


제화설비 및 고무생산설비 전문기업 (주)극동기계


부산 사상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극동기계(이하 극동기계)는 1975년 극동기계공업사로 출발해 지금까지 제화설비, 자동차 부속생산설비, 조선 기자재 설비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면서, 이를 주축으로 자동화 설비 및 제철, 발전플랜트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제화설비와 고무생산설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극동기계는 특히 국내 유일의 제화라인 설비 제작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트렉스타, K2 등 신발업계의 제작설비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제화시장에 걸맞은 연구개발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매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극동기계 김정태 대표이사는 “당사는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기를 제작한다’는 신념아래 지난 4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경제적이고 견고하며 유지보수가 좋은 기계를 생산하고 있다”며 “더불어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새로운 환경,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업”이라고 극동기계를 소개했다.


Rubber Injection Press


Weather Strip 생산라인의 국산화 실현!


신발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극동기계는 기존 재화설비 제작 기술을 토대로 2006년 이후부터 압출기 및 UHF/HAV 가류조 라인을 위한 설비들을 설계·제작하기 시작했고, 이후 고무와 관련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현재는 Weather Strip(웨더스트립, 자동차 도어의 밀폐·방수 고무부품) 생산라인의 모든 설비들을 제조, 공급하게 되었다. 
“처음 고무생산설비 분야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신발의 고무밑창 제조 과정에서 비롯됐다”는 김 대표이사는 “수작업이 아닌 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고무사출기를 개발했고, 이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고무와 관련된 노하우가 쌓이다보니 고객사에서 먼저 웨더스트립 생산라인의 국산화를 제안해 개발하게 됐다”며 현재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전했다. 
웨더스트립 생산라인은 연속적으로 압출되는 웨더스트립을 열풍으로 가류시키는 장비인 UHF/HAV 가류조를 비롯해 냉각조, 인취기, 심금분리기, 포밍기, 5턴건조로, 정치수절단기 등으로 구성되며, 이 장비들은 에너지 절약형으로 정밀도가 높고 제품의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Rubber Injection Press(300톤)


(주)극동기계의 독자기술 ‘기어펌프가 적용된 스트레이너’


고무사출기 제조 기업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극동기계는 10톤부터 300톤까지의 고무사출기를 생산하고 있다. 동사의 기계는 정밀한 압력 및 유량의 사출이 가능하며,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는 물론, 광전자 안전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작업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35톤 이하의 고무사출기는 서보시스템이 적용된 절전 기능으로 경제성까지 고려됐다.
고무사출기에 이어 동사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제품은 후가공 설비인 스트레이너(On-line Strainer)와 프리포머(Preformer)로, 스트레이너는 고무에 포함된 이물질들을 제거하여 고무의 품질을 향상시키기는 장비이고, 프리포머는 고무재료를 압출하며 원하는 중량으로 정밀하게 절단해주는 설비이다.
특히 스트레이너는 기어펌프가 적용되어 낮은 온도에서 높은 압력을 가하면서도 정밀한 압출을 낼 수 있다. 김정태 대표이사는 “기어펌프는 고온, 정량, 정압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통 스크류를 이용해 압출하게 되면 속도에 의해서 온도가 올라가게 되는데, 고무는 적정 온도보다 높아지면 경화가 되기 때문에 온도를 높일 수가 없고 따라서 속도도 올릴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기어펌프를 이용하면 속도를 높여도 온도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토출량,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독일에서 가장 앞서있고 대부분 수입해서 많이 쓰고 있다.”며 “하지만 이 기어펌프에 대한 기술을 우리가 2년 정도 투자해서 국산화시켰다. 기술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높였기 때문에 업계에서 관심이 높다.”고 극동기계의 독자적인 기술을 소개했다. 


Strainer


다양한 설비를 보유하며 자체 개발 능력 키워 


“웨더스트립 제조 라인을 주축으로 후가공 설비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게 개발, 생산하고 있다”는 김정태 대표이사는 극동기계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설비를 공개하며 그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동사는 외주 생산보다는 자체 개발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의 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납기, 기술지원, A/S 부분에서도 빠른 서비스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제품의 품질 향상과 신제품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이사는 “고객의 신뢰성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품질확보를 위해 수백 번의 실험 및 결과를 도출하며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고객의 이윤추구를 위한 기술 개발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Preformer


고무생산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메이커 ‘(주)극동기계’ 


극동기계는 앞으로 제화설비 사업은 기존처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스트레이너와 프리포머 등 동사만의 특화된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더불어 국내 전시회 참가,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극동기계의 기술력을 알리고 회사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동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사업의 규모도 늘리고, 세계적으로 극동기계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극동기계는 이미 중국 청도, 베트남 공장과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통해 수출 활로를 모색 중이다.
김정태 대표이사는 “다양한 기술개발과 새로운 아이템 발굴은 물론, 직원들 모두 맡은 바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과 임무를 다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은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기대를 전했다.
지난 40년 동안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묵묵히 자신들의 경쟁력을 쌓아온 극동기계. 지금까지 지켜 온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꿋꿋이 지키는 동사는 고무생산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었다.


(주)극동기계 www.kukdongcorp.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40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갖춰진 기업 (주)극동기계, 특화된 아이템으로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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