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현장의 효율화를 높이는 솔루션, (주)한세
(주)한세가 취출로봇을 중심으로 한 혁신에 성공하면서 이제는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플라스틱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품 경쟁력이 현장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플라스틱 가공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온 기업”이라고 (주)한세를 소개한 강명춘 대표이사는 “취출로봇을 중심으로 한 차례 사업을 재편한 이후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분쇄기 제조에서 출발한 (주)한세는 건조기, 혼합기, 호퍼로더, 취출로봇 등 다양한 플라스틱 주변기기를 탄생시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들 모두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제품으로 고객의 만족을 높여가고 있다.


(주)한세 강명춘 대표이사

TAKAGI와 Harmo, 세계적 취출로봇 기술에 주목하라
약 20년 전 TAKAGI의 취출로봇을 국내에 도입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았던 (주)한세는 당시 일본의 탄탄한 기술력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후발업체라는 한계를 극복하며 확고한 위치를 확보해나갔다.
일본 취출로봇의 흐름이 서보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본 강 대표이사가 국내 역시 같은 양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예측해 한 발 앞서 서보방식의 TAKAGI 로봇을 시장에 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다양한 제품을 통해 TAKAGI와 신뢰를 쌓아가고 있었기에 발 빠르게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면서 자리를 잡아갈 수 있었다”고 배경을 전한 강명춘 대표이사는 “TAKAGI 역시 우리의 노력을 잘 알고 있었으며, 우리 역시 TAKAGI의 기술력을 신뢰하고 있었기에 서로를 믿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서로 간의 신뢰를 강조했다.
TAKAGI와 함께 (주)한세의 취출로봇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Harmo 역시 일본의 높은 기술력이 담긴 세계적인 제품이다. 2005년 기술제휴 및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에 공급하게 된 Harmo의 취출로봇은 현장의 까다로운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다양한 형태와 제어기능으로 현장 작업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강 대표이사는 “Harmo라는 브랜드만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를 보이는 고객들도 많을 정도로 속도와 정밀도, 견고함을 모두 갖춘 세계적인 제품”이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Harmo 취출로봇


국내 생산 통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다
특히 취출로봇 시장에서 (주)한세의 이름을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TAKAGI 로봇은 제품의 우수성과 더불어 국내 생산이라는 경쟁력까지 더하며 국내 취출로봇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제품자체를 국내에 들여오던 방식에서 이를 국내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라이센스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국내 고객들에 대한 빠른 대응과 가격문제를 고민하던 우리와 TAKAGI가 한국내 생산이라는 해결점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강명춘 대표이사는 “그 결과 수입제품이라는 한계를 이제는 완벽히 극복해 고객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국내 제작에 있어 품질유지라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내며 TAKAGI의 명성을 유지하고자 했던 노력 역시 지금의 (주)한세를 존재하게 한 중요한 비결 중 하나였다. 강 대표이사는 “국내 생산을 위한 부품 하나하나 규격에 맞추기 위해 주고받은 설계도가 캐비닛 하나를 가득 채우고도 남았다”며 치열했던 기술전수 과정을 소개했다.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선 지금도 일본 현지 기술고문이 직접 국내 공장에 자리해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할 정도로 (주)한세와 TAKAGI는 국내 고객들이 최고 품질의 취출로봇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TAKAGI 취출로봇 PAF 시리즈


플라스틱 현장에 완벽한 솔루션 제공할 것
취출로봇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한세는 최종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항상 “플라스틱 공정의 완전 자동화”라고 답한다. 주로 인력에 의해 이뤄졌던 부분들이 최근에는 다양한 기계와 설비에 의해 상당한 자동화가 달성됐지만 아직도 그가 꿈꾸는 완전자동화를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이 강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현장에는 단순 작업을 반복하는 인력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는 그는 “이러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궁극적으로는 더 높은 단계의 작업까지 자동화를 통해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주)한세의 발전방향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전했다. 그것은 (주)한세가 항상 현장을 중심에 두고 제품을 공급해나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장에서 쌓아온 오랜 노하우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든든한 제품을 갖추고 있지만 항상 플라스틱 현장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고민을 놓지 않는 (주)한세. 그들이 그리는 완전자동화가 하루 빨리 현장에서 고객들을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TAKAGI 취출로봇 PAS 시리즈


(주)한세 www.han-se.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한세, 국내 생산으로 탄생되는 고품격 취출로봇 공급
제품코드G045647[G045647] 디지털I/O내장모션컨트롤러
판매 회사명(주)파익스
연락처02-833-6663
홈페이지-
제품홍보관http://blog.yeogie.com/paix
디지털I/O내장모션컨트롤러


2축 I/O 32점 내장 이더넷 모션 컨트롤러

INPUT 16점 / OUTPUT 16점 내장
 
이더넷 TCP/IP 통신 기반 외장형 모듈
 
본체 전면부 IP ADDRESS 표시
 
PC 1대로 최대 255대의 NMC2 제어
 
스위칭 허브를 통한 여러대의 PC 접속 가능
  
머신비젼을 위한 트리거 신호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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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진엑스텍 김창호 대표이사


지난 1995년 설립된 이래 산업자동화 부품 및 소재 국산화를 위해 기술력을 갈고닦아온 모션컨트롤 전문기업 (주)아진엑스텍(이하 아진엑스텍)은 꾸준한 성장세와 더불어 지난 2013년 7월 1일 코넥스 상장 1호 기업으로 등록되는 등 다양한 이슈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산업용 자동화장비 및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핵심 부품인 범용 모션제어 칩 및 보드 등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로봇 컨트롤러와 시스템 플랫폼 등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로봇기업들에게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동사는 코넥스 상장과 더불어 우수 인력 확보와 브랜드 위상 제고를 통해 더욱 탄탄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진엑스텍의 김창호 대표이사는 “특히 동사의 컨트롤러는 로봇에 대한 범용성과 호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모션 컨트롤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동사이기에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유럽, 일본, 한국 등 다양한 메이커들을 고루 제어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폭 넓은 제어 범위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로봇 컨트롤러 ARC-II에 로봇업계 ‘눈길’
아진엑스텍의 다양한 모션 제품군 중 특히 로봇기업들이 주목해야 될 제품은 바로 ‘ARC-II’이다. 
ARC-II는 PCI-N404/PCI-N804, 디지털 IO, 및 티치펜던트로 구성된 로봇 컨트롤러로 전용 스크립트언어가 내장되어 있어 C나 C++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로봇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다.

로봇 언어는 베이직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로봇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으며, 최대 4개의 Task를 지원하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각 작업 루틴의 모듈화가 가능하다.

외부 I/O와 통신(CCLINK, RS232C, RS422, RS485, 표준 Ethernet)에 있어, 포트와 문자열 관련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 대응이 가능하므로 주변기기 및 상위 제어시스템과 통신 호환성에도 문제가 없고, Breakpoint 설정 기능, Step 실행 기능 등의 여러 가지의 디버깅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작성한 로봇 작업 프로그램의 오류를 손쉽게 찾아 수정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또한 풍부한 문자열 관련 기능들을 제공해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에 대응할 수 있어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하고, 이밖에도 웨이퍼 및 LCD 이송 적재에 필요한 고속 신호 입력을 이용한 매핑 기능, 현재 위치를 티칭 리스트에 저장 및 편집하는 기능, 티칭된 좌표로 로봇을 이동하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축만 제어하는 기능, 장축을 제외한 축들만 보간 구동을 하며 장축은 독립적으로 축 별 구동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더불어 다양한 속도 프로파일을 사용해 센서 신호를 검색할 수 있고, 구동 순서를 조합해 정밀한 원점 검색이 가능하다.

코넥스 상장으로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
20여 년의 토종기술력으로 국내 모션 컨트롤 업계를 선도해온 아진엑스텍이지만,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을 위해서는 브랜드 제고의 필요성을 여실히 깨달았다. 이에 대해 김 대표이사는 “동종업계에서는 이미 유명하지만, 입지적 한계로 인해 고급 인력을 유치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명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동사의 노력은 지난 2013년 7월 코넥스 1호 상장기업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는 우수한 인력 확보를 통한 신성장 동력 도모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이사는 “회사와 성장을 함께하며 지켜봐온 창투사의 출구를 마련해주는 것이 기업경영자의 책무이며, 투자자가 이익실현을 할 수 있도록 시장 신뢰를 얻어야 기업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될 것”이라며 “금번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보다 높은 곳으로 도약해 코넥스 기업 최초의 코스닥 상장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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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아진엑스텍 2014년 비상(飛上) 위한 준비태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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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전기코리아(주) 사토 타카유키 대표이사

 

 

Q. 귀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A. 1920년 수동 발전기 제작을 시작으로 설립된 산요전기는 현재 팬, 전원장치, 서보 시스템 등의 사업 분야에서 연 매출 700억 엔가량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서보모터를 비롯해 앰프, 스테핑 모터, 드라이버, 컨트롤러 등의 제품군들은 고개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본에서 AC 서보모터를 최초로 공급한 선도적인 기업이기도 하다.

 

Q. 귀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각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니즈에 맞춰 적절하게 커스터마이징 해준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고객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관계 정립을 목표로 영업을 함으로써 고객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물론 일본 본사 엔지니어들까지 적극적으로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Q. 귀사의 향후 목표는.

A. 산요전기라는 이름이 세계 탑 브랜드가 되기 위해 산요전기코리아 역시 최선을 다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며,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정립에 힘을 쏟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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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전기코리아(주) www.sanyodenki.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팬, 전원장치, 서보 시스템의 삼박자 갖춘 ‘산요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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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로봇PD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삼성-코닝 마이크로옵틱스 수석연구원

-Agere System 연구원

-삼성전자 가전연구소 수석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現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로봇PD


 

 

박현섭 신임 로봇PD는 PD로서의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이 생각하는 3가지 로봇산업의 키워드로 무인화, 고령화 대비, 제조업의 부활을 꼽은 바 있다. 특히 ‘제조업의 부활’은 그간 국가사업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던 제조업용 로봇 분야 로봇기업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본지에서는 정부와 업계의 새로운 가교가 될 박현섭 로봇PD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Q. 매체를 통해 ‘제조업의 부활’을 생각한 바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언급한 이유가 있나요.

A.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최근 중국 내 인건비 상승, 젊은 인재들의 현장업무 기피 등의 현상으로 인해 로봇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제가 몇몇 중국 진출 기업들을 살펴봤는데, 이들이 20년 전 제가 근무했던 당시의 국내 실정과 딱 비슷해요. 20년 전 우리나라 현장에서 인력으로 작업했던 공정들이 현재 중국에서 똑같이 이뤄지고 있더라고요.

세계 속의 공장을 자처하는 중국이 현재 이러한 과도기적 상태에 들어섰어요. 이제 로봇 도입을 적극적으로 생각할 시기가 온 거에요.

또 한 가지, 미국의 경우 IT와 금융 등의 분야가 발전하며 경제적 성장을 이룩했지만 소수만 돈을 벌었어요. 양극화가 심해진 거죠. 사실 제조업이 있어야 중산층이 두터워지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거든요.

즉, 제조업의 중요성을 세계 각국에서 재인식하게 됐고, 이에 따른 제조업 본국화에 제조용 로봇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Q. 그렇다면 신기술 과제 기획에 있어서도 제조용 로봇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수 있겠네요.

A. 물론 정확한 그림은 업무를 수행하며 로봇 R&D 방향을 정리한 후 답변드릴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중요하게 생각해요. 특히 한국 입장에서는 뿌리산업 분야가 작업 환경이 열악해요. 대기업처럼 대량생산라인을 구축하지 않은 중소기업이 주로 포진한 뿌리산업 분야는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젊은 세대의 현장기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들은 6년 후 귀국해야 된다는 제약이 있어요. 한 3년 기술을 가르쳐두면 조만간 귀국하는 거예요. 실제로 중소기업 사장들이 가장 큰 스트레스로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인력이에요.

하지만 로봇이 이런 걸 해결해 줄 수 있어요. 즉 로봇은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면서도 중소기업을 탄탄하게 해주는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Q. 과제 선정 및 지원과 관련해서 기업들에게 팁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나요.

A. 구체적으로 기업에 도움을 줄 만한 메시지는 한 반년에서 1년은 지나야 될 거 같아요. 다만 힌트를 드리자면, 진짜 돈이 되고 사업화될 수 있는 아이디어면 어떠한 분야든 관계없이 지원할 거예요.

필요하고, 사업화되고, 기술적으로 이노베이션하면 무조건 지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도 중요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듣기 위해 항상 이메일이나 전화를 오픈하고 있어요. 소통을 위해 언제라도 로봇인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그래서 정부 R&D가 R&D를 위한 R&D가 아닌, 기업을 위한 R&D가 되도록 해야죠.

 

Q. 얼마 전 유럽 출장을 다녀오셨어요. 해외 사정은 어떤가요.

A. 사실 처음에는 선생님을 만나 배우러 가듯 출장을 갔었는데요,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한국과 실정이 너무 똑같더라고요. 일자리 창출, 사업화, 기술이전 등 우리가 고민하는 걸 그들도 고민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도 얻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한 국가가 하기 힘든 분야에 대한 국제 공동과제를 만들어 서로 관심 있는 분야를 함께 추진하는 등 그들과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어요.

 

Q. 로봇PD라는 역할에 대해 부담이 있으시겠어요.

A. 제가 돌팔이가 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의사는 생명을 다루고, 실수가 있어서는 안 돼요. 그래서 절차가 정확해요. 진찰하고, 검사를 한 후, 진단하고, 처방하고, 치료하죠. 이 과정이 하나라도 잘못되면 돌팔이인거죠.

우리 R&D 과제도 이를 배울 필요가 있어요. 약국에 가면 수백 종의 약이 있죠? 자칫하면, 거기에 쓰일지, 안 쓰일지도 모르는 약을 계속 추가하게 되는 수가 있죠. 그래서 많은 기업들을 만나 진단하고, 처방도 하면서 돌팔이가 되지 않으려고요.

 

Q. 로봇PD로서 로봇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A. 로봇PD는 감독의 역할이에요. 감독은 게임에서 이기는데 관심이 있고, 선수는 스타가 되어야 하죠. 감독이 게임을 이기는 좋은 방법은 좋은 선수를 키우는 거예요. 지금 제 관심은 누가 박지성 같은 스타가 될 것이냐, 라는 부분이에요. 결국 박지성 같은 기업을 찾아 지원해주고, 스타를 육성해 로봇산업을 키우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좋은 선수인지, 아닌지를 파악하며 대표선수 선발에 고민하고 있어요. 그러려면 저와 로봇인들이 서로 가려운 부분을 공유하고, 서로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해요.

PD라는 직책은 정책과 예산을 담당하는 관료와 현장의 다리 역할을 해야 해요. 그래서 정책 관련 인사들을 이해하면서 현장에 있는 이들도 이해해야 해요. 사실 두 부류는 서로 다른 용어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줄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되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정부와 로봇업계 이어줄 새로운 다리 ‘박현섭 로봇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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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세 강명춘 대표이사


플라스틱 현장의 노하우, 제품으로 확인하라!

(주)한세의 역사는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플라스틱 분쇄기 전문업체로 출발한 (주)한세는 플라스틱 산업에서 선진 기술과 탁월한 제품으로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플라스틱 업체들이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들이 오늘날의 취출로봇 제품으로 이어졌다”는 강명춘 대표이사는 “현장에서의 경험이 지금 (주)한세 로봇이 가진 기술력”이라고 소개했다. 로봇전문 업체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로봇이 쓰이는 현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플라스틱 성형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탄생한 여러 제품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사출성형의 자동화를 위해 탄생한 취출로봇 시리즈를 비롯해 제습건조기, 분쇄기 등 현장에서 쓰이는 다양한 관련 기기들이 (주)한세를 통해 탄생하고 있었다. 긴 세월을 거치는 동안 현장의 요구에 따라 하나하나씩 아이템을 추가하면서 어느덧 세월만큼 많은 제품들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취출로봇의 서보시대를 선도한 (주)한세

강명춘 대표이사는 “로봇 자체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는 플라스틱 성형 현장의 자동화를 위해 도입하게 된 것”이라며 겸손을 표했지만 사실 (주)한세에 로봇 제품이 등장한지도 벌써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국내의 플라스틱 성형 현장의 혁신적인 자동화를 위해 일본 TAKAGI의 제품을 공급한 것이 시초였다.

당시만 해도 로봇시장의 후발 업체였던 (주)한세는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된 TAKAGI의 기술력에 자신들의 노하우를 더해 빠른 시간에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강 대표이사는 “지금은 대부분의 취출로봇에서 서보방식을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그 때는 드문 일이었다”고 회상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일본의 취출로봇 기술이 서보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는 흐름을 보며 서보방식의 취출로봇을 발 빠르게 국내에 도입한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이미 제습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TAKAGI와의 관계가 지속되고 있었던 (주)한세는 국내 상황에 맞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었다. 애초에 로봇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 아니었고, 취출로봇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후발주자라는 한계를 TAKAGI의 기술력을 통해 극복하며 당당하게 경쟁을 펼쳤다.

 

국내 생산으로 경쟁력을 더하다

일본의 TAKAGI 로봇을 국내에 공급한지 약 1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주)한세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제는 국내에서 로봇 생산이 시작된 것이다.

이전에는 TAKAGI의 에이전트 형식으로 제품 자체를 국내로 들여와 공급했지만 지금은 TAKAG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제작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로봇이 탄생되고 있다. 강 대표이사는 “환율 문제로 고민하다가 라이센스를 받아 국내 제작을 시도했다”며 그 배경을 전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그의 결정은 (주)한세의 취출로봇에 ‘가격경쟁력’이라는 날개를 달았고, 시장의 호응도 한 층 더 좋아졌다. 그는 “로봇이 국내에서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고객들에게 대응도 빨라졌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해서 품질까지 낮아진 것은 아니다. (주)한세는 여전히 “국내 플라스틱 업계에 최고의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TAKAGI 로봇의 품질을 그대로 한국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일본 현지의 기술고문이 직접 공장에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에 대한 (주)한세의 욕심은 계속되고 있다. 현장의 자동화시스템을 위해 로봇을 포기할 수 없었던 마음이 국내에 공장을 세워 로봇을 직접 생산하는 노력으로 이어진 것이다.

 

2~3차 공정까지 책임지는 (주)한세 취출로봇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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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기들을 취급해 온 (주)한세가 최근 특히 로봇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로봇을 통해 완전자동화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성형 업계의 완전자동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했던 강명춘 대표이사는 (주)한세의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시스템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

 

“현장에서 취출로봇으로 불리고 있지만 단순한 취출로봇과는 다르다”고 제품을 소개한 그는 “다른 취출로봇에서 볼 수 없는 인서트나 커팅 등의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로봇 한 대로 취출 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어지는 다양한 공정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취출 로봇이 서보모터 업체에서 제공하는 틀에 의지해 기본적인 동작들을 선보이는 데 그쳤다면 (주)한세의 로봇은 많은 응용동작이 가능해 쓰임새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플라스틱 성형공정 역시 최근에는 다양한 제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한 대의 로봇이 하나의 역할만 수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주)한세의 로봇은 플라스틱 사출의 취출과정은 물론 완성된 제품의 특성에 따라 인서트 및 커팅 등의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어 단순한 로봇이 아닌 자동화 공정 시스템 자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 로봇은 2~3대의 로봇이 필요했던 공정을 로봇 한 대로 대응할 수 있어 그만큼 부담은 줄고 생산력은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취출로봇, 정밀성은 더하고 조작은 간단하게!

단순 취출로봇을 넘어선 스마트한 응용기능까지 갖춘 (주)한세의 취출로봇이지만 이 로봇의 진정한 자랑거리는 따로 있다. 바로 초보자도 가능한 쉬운 조작이다. 당당히 ‘엡솔루트 컨트롤러’라고 소개한 (주)한세의 컨트롤러는 무결점 소프트웨어를 지향하면서도 안전하고 쉬운 조작법이 특징이다. 다기능 로봇에 걸맞게 컨트롤러 또한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문자장비와 애니메이션 표시가 모두 지원되는 화면을 통해 숙련도와 관계없이 초보자도 간단하게 로봇 작동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7.7인치의 컬러 액정 터치 패널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등록하고 조작 패턴 및 포인트를 등록해 속도와 타이머 값만 입력하면 바로 운전을 시행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젠 별도의 교육이 없어도 현장에서 로봇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셈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현장에 필요한 로봇 공급할 것”

다양한 활용능력과 쉬운 조작이라는 (주)한세 로봇의 진가는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밀도를 위해 알루미늄이 아닌 철 프레임을 로봇에 적용하고 Y축에는 볼 스크루를 사용하는 등 내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이다. 볼트 등의 작은 부품까지 인서트하고 정밀한 커팅 작업까지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밀도가 생명이기 때문이다.

“값이 저렴한 제품을 만들려면 싼 부품을 쓰고 다양한 기능을 배제한 단순 취출로봇을 만들었겠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로봇은 현장에서 정말 필요한 취출로봇이다”는 강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플라스틱 업체의 생산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비싸다는 평을 들으면서도 최고급 로봇을 고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그의 마음이 현장에도 그대로 전해진 것인지 (주)한세의 로봇은 이미 다양한 현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었다.

그는 “단순 취출이 필요한 분야가 아닌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업체들은 우리 로봇의 다기능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로봇의 안정성과 다기능성이 최근 추세인 만큼 (주)한세 로봇의 가치는 날이 갈수로 더욱 높아져가고 있다.

 

(주)한세, 또 다시 트렌드가 되다

취출로봇 분야는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분야다. 이런 상황에서 로봇 전문 기업이 아닌 (주)한세가 지금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강명춘 대표이사의 한 발 빠른 시장 대응력이었다. 늦은 출발이었지만 당시 서보방식의 정확성과 안정성에 주목한 그는 망설이지 않고 국내 시장에 TAKAGI의 로봇을 도입했다.

 

이렇게 국내에 서보방식의 취출로봇이라는 트렌드를 선도했던 (주)한세가 지금 다기능 로봇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장을 생각한다면 저렴한 부품을 사용하고 기능을 단순화할 수도 있지만 강 대표이사는 “남들이 다 할 수 있는 일을 우리가 할 필요는 없다”는 지론을 갖고 끊임없이 새로운 로봇의 역할을 고민해왔다. 취출로봇 분야에서 항상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주)한세의 저력은 그의 이런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 긴 시간동안 쌓여온 경험과 세계적인 안목, 그리고 플라스틱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목표는 플라스틱 현장의 완전자동화

플라스틱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들을 하나씩 도입하다보니 어느새 로봇분야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어있었다는 (주)한세는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완전자동화라는 꿈을 향해 끊임없는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플라스틱 현장의 완전자동화. 기존에는 고열이나 건조문제 등 플라스틱 사출현장의 특성 때문에 사람이 할 수 없는 취출분야를 로봇이 담당해 오는데 그쳤지만 최종적으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까지 로봇의 영역에 두고 싶다는 것이 강명춘 대표이사의 소망이다.

 

“품질과 생산성을 고민하는 많은 플라스틱 업체들을 보면서 완전자동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그는 “사출 업체들이 신흥국가의 노동력을 이용하는 것은 임시방편 밖에 되지 않는다”며 자동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결국은 로봇 등의 설비로 완전자동화를 이루는 것이 정답이라는 얘기다.

 

우수한 품질의 로봇을 공급하고 있으면서도 로봇이 가진 섬세한 기술력으로 어필하기 보다는 현장의 활용성을 먼저 생각하며 고객에게 다가서 온 (주)한세. 로봇이 사용되는 현장과 가장 가까이서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쌓아왔던 노하우가 이제는 로봇을 통해 점점 그 빛을 발해가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한세 취출로봇으로 시작된 플라스틱 업계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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