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사출성형 생산라인인 우진테크노밸리가 업계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오픈하우스 및 준공식 행사를 마쳤다. 이번 우진테크노밸리 준공은 사출성형 업계를 비롯해 지역과 국가 경쟁력의 제고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에 본지에서 우진테크노밸리 오픈하우스 행사 현장을 취재했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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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 제조공정에서 생산 시스템까지 모두 공개


(주)우진플라임이 10월 1일 충북 보은일반산업단지에서 우진테크노밸리의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착공 소식을 알리면서‘보은시대’를 선언한 (주)우진플라임이 새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외 관련 기업 및 보은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우진플라임은 이번 준공식 행사와 더불어 10월 10일까지 열흘간 준공된 우진테크노밸리를 가감 없이 공개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50~3,500톤에 이르는 (주)우진플라임의 사출기 시연을 비롯해 공장 투어 등의 행사로 치러진 이번 오픈하우스는 제조공정을 고객사에게 공개하면서 신뢰를 다져나가는 행사로 꾸려져 뜻깊은 시간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이전의 의미가 아닌 보은에서의 새출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자 열흘에 이르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조공정과 생산 시스템 공개로 더욱 믿을 수 있는 ‘우진플라임’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세계 속의 ‘(주)우진플라임’ 위상 제고


퓨전국악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이번 준공식에는 박우원 건설본부장의 공사현황보고를 비롯해 (주)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이사의 감사패 전달 및 공로상 전달, 개식사 및 참석 인사들의 환영사와 축사, 오프닝 세레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내 및 글로벌 파트너사의 귀빈들이 다수 참여해 세계 속의 (주)우진플라임의 위상을 제고했다.
특히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 우진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유치에 대한 환영사를 통해 보은군과 우진플라임의 장밋빛 청사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농업도시인 충북 보은이 우진테크노밸리 착공으로 인해 농업과 공업이 어우러진 도시로 거듭나 큰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힌 그는 “그간 보은에 규모 있는 기업이 없어 보은의 젊은 인재들이 타지로 나갔었지만, 우진플라임이 보은에 둥지를 틈으로 인해 최소 500여 명 이상의 인재가 고향을 지키고, 더불어 군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시종 충북도지사 역시 (주)우진플라임이 보은에 둥지를 틀 수 있었던 인연의 각별함을 강조하며 보은군과 나아가 충북도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주)우진플라임 보은시대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축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우진플라임의 보은 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충청북도와 보은군이 우진플라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다면, 중앙정부 역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우진플라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는 “첨단시설을 갖춘 우진테크노밸리 준공을 계기로 수년 내 플라스틱 사출성형 분야에서 세계 5위권에 진입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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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테크노밸리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 기대


이번 (주)우진플라임 보은공장 오픈하우스 행사에서는 준공식 행사를 비롯해 우진플라임 사출성형공장 견학 및 사출기 전시, 세미나 등 동사의 경쟁력을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날 회사측은 LD, TE, TH, TN, VH, TB 시리즈 등 다양한 사출성형기를 전시해 풍부한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우진플라임 기술교육원, 엘컴텍, 삼진엘앤디, 덕산코트랜, MAXLINE, 부흥엔지니어링, 유신, HNP, KMI, 한국쉘석유, 한양로보틱스, 현대전기기계공업 등 다수의 파트너사가 상담부스를 마련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내외 사출성형업계 및 정부, 유관단체가 모두 주목한 금번 (주)우진플라임의 우진테크노밸리 준공이 글로벌 리더 (주)우진플라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우진플라임 www.woojinplaimm.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내 최대의 사출성형 ZONE, 베일을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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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 2014년도 해외 인프라 구축 ‘주력’
대한민국 대표 사출성형기 업체 중 하나인 (주)우진플라임(이하 우진플라임)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1985년 설립된 우진플라임은 대한민국 대표 사출성형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연간 2,000여대의 사출성형기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직영 AS센터인 SPEED CLUB과 국내 최초의 사출성형 전문기술교육원인 우진플라임 기술교육원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약 5,000여 개의 사출 성형 전문 업체가 우진플라임의 사출성형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사출성형기 업체 중 약 70%에 달하는 수치이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지난 2002년 중국 법인사무소 및 생산 공장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현재 미국, 멕시코 법인을 비롯해 세계 21개국에 30여 개의 영업 및 서비스망을 구축해둔 상태로, 이러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은 201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진플라임의 김익환 대표이사는 “2014년에는 러시아와 터키에 추가로 지사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질 뜻을 밝혔다.


2014년, 국내 최대 규모의 사출성형기 전용 사업장 확보
우진플라임의 2014년이 기대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슈는 단연 보은에 구축되고 있는 우진플라임의 새로운 생산기지 ‘우진테크노밸리(WOOJIN TECHNO VALLEY)’의 준공이다. 당사는 2014년 10월까지 인천 소재의 본사와 생산시설, 연구시설 등 사업장 전부를 보은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김 대표이사는 “미국의 첨단산업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와 같이 우리나라 사출성형기 관련 산업체들이 밀집해 서로 시너지를 내는 사출성형기 제조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진테크노밸리라 명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진테크노밸리는 단순한 기업 본사 이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용 증대를 통한 보은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나아가 플라스틱 산업 발전, 국가 경쟁력 제고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지난 우진테크노밸리 착공식에 참석한 한 인사는 “플라스틱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도 밀접한 주요 산업으로서, 이번 우진테크노밸리 착공은 보은 발전을 넘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는 일”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우진테크노밸리는 충북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부지면적 48만㎡로 평수로는 약 21만평이다. 사출성형기 사업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이곳에서 연간 6,000여대의 고품질 사출성형기를 생산해 고객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생산시설 확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갖춰
우진플라임의 중장기적 비전 중 하나인 2020년 1조 매출 달성 및 세계 5대 사출성형기 메이커 진입을 위해서는 그만큼 생산량이 많아져야만 한다. 
회사측은 이러한 숙제를 풀기에는 현재의 인천공장의 규모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28.8%에 달하는 최근 5개년도 연평균 매출성장률을 고려했을 때 2014년, 생산시설 한계로 인한 공급부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부분도 우진플라임이  이전을 결정하게 된 하나의 이유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이사는 “각종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국가 간 무역장벽이 허물어지면서 각 개별기업들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동차나 휴대폰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들을 보면 알겠지만, 이제 글로벌 1등이 아니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기업환경이 됐다. 사출성형기 산업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앞으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추지 않으면 수년 안에 우리나라 사출성형기 제조 기업들도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기종 대거 출시, TB·TN시리즈 본격 양산화 돌입
2014년에는 우진플라임의 신제품 TB와 TN시리즈의 본격적인 양산이 계획되어 있다.
당사는 유수 전시회를 통해 2013년에 새로 개발한 TB와 TN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TB는 절전형 서보타입 유압식 사출성형기로 제품의 성능은 높이고, 생산원가는 낮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TN시리즈는 형체속도 드라이사이클 타임(Dry Cycle Time)이 2초 이내인 초고속·초정밀 사출성형기이다. 

김 대표이사는 “국내기술로 설계된 사출성형기 중 가장 빠르고 정밀한 사출성형기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지난 한국기계산업대전에서 48cav. 병뚜껑을 5초 이내에 생산해 이 같은 사실을 입증 한 바 있다”고 밝혔다.


더 나은 가격, 더 높은 품질을 추구하다
그간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에서 우진플라임의 성장세는 플라스틱 업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달성한 1,529억 원의 매출 실적은 2008년 557억 원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한 폭으로, 2013년 매출 2,000억 원 고지를 바라보고 있는 상태이다.

“언제나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에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는 김 대표이사는 “이러한 부분이야 말로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출성형기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또한 그는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대한민국 사출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우진플라임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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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우진플라임, 글로벌 사출기 메이커 행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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